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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담수호, 모래 불법채취로 바닥 드러나

편집부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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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건설 붐으로 모래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에서 불법 채굴이 횡행해, 최대하천인 장강과 연안의 호수가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고 중국 경제참고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불법 채굴은 이미 수십 년 전에 시작됐습니다. 강의 모래는 톤 당 수십위안(1위안 = 약179원)에 거래되기 때문에 채굴선들은 하룻밤에 수만 위안에서 수십만 위안의 ‘수익’을 올립니다. 이 때문에 어둠의 조직들과 일부 지방 정부도 이 불법 채굴 사업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불법 채굴선은 거대한 철제 호스를 이용해 강바닥에서 ’시간 당 500~1000톤‘의 모래를 채굴할 수 있습니다.


보도는 장강 연안의 중국 최대 담수호인 포양(鄱阳湖)호와 동정호의 피해상황을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계 싱크탱크 ‘중과원(中科院)’의 수생생물 연구소 전문가팀이 조사한 결과, 포양호의 모래는 수십 년간 대량 채굴돼 거의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보도는 또 2006년부터 불법 채굴이 횡행한 동정호에서 1년간 채굴된 최대량은 10년간 축적되는 모래의 양과 맞먹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도 매일 수백 척 이상의 불법 선박이 동정호에서 조업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2002년부터 단속을 시작해 선박 압수, 최고 3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불법 채굴 건수는 전혀 줄지 않고 있습니다.


한 선주는 “배 한 척은 수십만 위안이면 개조할 수 있다. 단속에 적발되더라도 며칠 밤만 노력하면 본전을 찾을 수 있다”고 당당히 말하기도 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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