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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대 거점지역서 시위대 강제해산

편집부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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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홍콩 시위 최대거점지역에서
시위대 강제해산이 이뤄졌다

[SOH] 홍콩 경찰이 11일 오후, 약 7,000명의 경찰을 동원해 시위대의 최대 거점이었던 홍콩 애드미럴티(金钟) 지역 간선도로에 설치된 바리케이트 등을 전면 철거하고 시위대를 강제해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참가자 249명이 체포됐습니다.

 

또 시위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학생단체 ‘학련(学连)’의 비서장인 저우융캉(周永康), 이번 시위를 지지하고 있는 입법회 의원 리줘런(李卓人), 허쥔런(何俊仁), 홍콩 미디어 그룹 ‘일전매(壹传媒)’ 창업자인 리즈잉(黎智英) 씨 등이 11일밤 체포됐고, 12일 새벽부터는 일부 체포자들이 잇따라 석방됐습니다.


저우융캉 비서장은 언론에 “시민의 비협력 운동 전에는 무력했었기 때문에, 당국이 승리를 거두었다고 말할 수 없다.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선전활동 촉진과 2차 공개자문에 대한 저항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운동은 ‘실패’나 ‘승리’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없으며, 단지, 일단락됐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그러나 퍼포먼스를 곧 재개할 것이고, 미래의 반년은 ‘우산 운동’의 후반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차기 행정장관 선출제도 개혁안을 둘러싸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2차 공개자문이 향후 수 주일 내에 시작돼 2~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자문에는 홍콩 시민 수천 명이 참가해 논의했지만, 베이징은 민의를 무시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행정장관 선거 민주화를 요구하는 도로 점거시위는 지난 9월말 시작해서 약 2개월 이상 계속되고 있지만, 최대 거점지역에서 강제해산이 이뤄짐에 따라 사실상 수습됐습니다. 그러나 홍콩 민주화 운동의 향방은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Galileo Cheng @galileo44 시위현장에 내걸린 현수막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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