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충칭(重庆)시의 한 정화조 오수가 5m 폭의 배출 하수구를 통해 양쯔강에 직접 방류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일 중국 언론은 양쯔강 충칭구간의 어궁앤(鹅公岩) 대교 북단 근처에서 정화조 오수가 양쯔강으로 직접 배출되는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배출 하수구 상류 50m 지점에는 상수도 1급 취수 펌프장이 있으며, 펌프장 근처에는 식수자원을 보호하자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렇게 큰 배출구를 감독기관에서 보지 못했을까? 배출자와 뒷거래를 한 것이 아닌가? 담당기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불법적 행위를 한 기업이 아니라면 그들에게 돈을 주겠는가? 왜 매번 모두 기자가 발견할까? 관리 담당자는 뭘 했을까? 회색 수입을 유지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등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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