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반중 성향 매체인 홍콩 신문 빈과일보의 리즈잉(黎智英) 전 회장 자택과 빈과일보 본사에 12일 새벽 화염병이 투척되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12일 새벽, 홍콩 넥스트미디어 창설자인 리 전 회장 자택에 화염병이 투척됐습니다. 다행히 불은 곧 진화됐고 경찰은 당일 오전 자택 인근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조사했습니다.
홍콩의 유명 언론인 청상(程翔) 씨는 이번 사건은 중국 당국과 폭력조직이 관계됐을 것이라며, “폭력조직의 소행이 분명하다. 홍콩에서 발생하는 이 같은 사건이 중국 당국이 그들을 고용해 한 것이라면 단호히 반대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기자협회 주석은 "이번 화염병 사건은 법치에 대한 도전이며, 홍콩의 언론자유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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