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상하이 지역에서 최근 주말마다 '결혼 장터'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각) 영국 미러에 따르면 상하이 지역에서는 주말마다 부모들이 자녀의 배필을 찾기 위해 자녀의 프로필을 들고 공개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보도는 “부모들이 공원이나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나와 자녀의 키와 나이 그리고 학력과 수입 등 다양한 정보뿐 아니라 그들의 별자리나 사회적 지위까지 공개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상하이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이 같은 주말 결혼 장터가 성행해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자녀들의 배우자를 찾으려는 부모들에게는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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