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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중국인들 위한 '대리 성묘' 등장

편집부  |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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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에서 청명절(淸明節·4월 5일)을 앞두고 '대리 성묘 서비스'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1일 신화통신은 "중국의 청명절은 조상의 묘를 돌보는 날이지만 많은 이들이 사업과 직장 등으로 시간에 쫓기면서 이들을 겨냥한 대리 성묘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허난성 헝양의 한 대리 성묘 업체 운영자의 말을 인용해 "성묘자를 대신해 묘 앞에서 울어주는 이 서비스는 3분에 100위안(약 1만 8000원)이고 최소 10명이 동원되는 단체 서비스는 1명당 90위안으로 최소 5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면서, "청명절이 다가오면서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도 200위안에서 2000위안까지의 다양한 '대리 성묘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리 성묘'에는 성묘자를 대신해 울어주는 것 외에도 묘 주변 청소나 제물·꽃 등을 바치는 등의 다양한 유료 서비스와 대신 절을 해주는 무료 서비스가 포함돼 있습니다.


또 대리 성묘에 걸리는 시간은 30분 내외로 서비스 완료 후 의뢰자에게 확인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송해 주며, 고객이 원할 경우 휴대전화를 통해 조상과의 대화도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등 여러 이유로 청명절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이들에게 환영받고 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전통문화'를 훼손하는 대안이라면서 못마땅해하고 있습니다.


중국민속협회 회원인 스리쉐 씨는 "청명절 성묘는 후손들이 조상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데 의의가 있기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대리 성묘를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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