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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마약 밀매 조직 외딴 농촌지역으로 속속 침투

편집부  |  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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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마약 밀매 조직들이 거점을 농촌 지역으로 옮기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2일 중국 광주일보(廣州日報)는 최근 수 년간 당국이 각 도시 지역의 마약 제조공장과 복용자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자, 마약 밀매 조직들이 거점을 외딴 농촌지역으로 옮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여러 농촌지역에서는 마약을 복용하거나 판매에 가담하는 등 관련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의 한 마을에서 칠순 노부부가 마약 살 돈을 요구하며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25세의 아들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사건에 대해 이웃 400여 명은 사망한 남성이 평소 마약에 빠져 자신의 부모를 구타하고 집에 불을 지르는 등 반인륜적 행동을 일삼았다면서, 이 노부부를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당국에 제출했습니다.

 

이빈시 공안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적발된 마약 복용자 중 60%가 농촌 주민이며 그 대부분이 16~25세 젊은이"라면서, 증가 속도가 갈수록 빨라져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공안대학 류치(劉琦) 교수는 "마약 밀매 조직이 당국의 단속이 허술한 농촌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면서 "농촌 주민들에게 마약금지 캠페인을 강화하고 농촌 전담 단속 인원과 예산을 시급히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서는 50g 이상의 마약을 거래하다 적발될 경우 사형에 처해집니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관리 대상 마약 복용자를 276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국제적인 계산법으로 환산할 경우 중국의 실제 마약 복용자는 1천3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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