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24(토)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國人들의 행복지수 '정체 난국'

편집부  |  2015-05-14
인쇄하기-새창

[SOH] 중국에서 최초로 단체심리 치료과정을 도입한 광저우(廣州)시 광둥(廣東)성 중의원에는 자신의 고민과 울분을 해결하려는 사람들로 늘 북적입니다.
 

현지 매체인 남방주말은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2005년에는 약 7천 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5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면서, "우울증과 불안, 초조, 정신분열에 시달리는 중국인 비율이 세계 평균보다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에 불어닥친 불교 열풍으로 참선과 수양을 위해 사찰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자 허베이(河北)성의 한 사찰은 참선하고 수양하려는 인원을 통제하기 위해 대졸 이상 학력 소유자로 출입을 제한했습니다.
 

지식계층과 젊은층 사이에서 불교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대만의 한 심리학자는 "2007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심령과 심성에 대해 강연했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현학적이라고 느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30여 년간 개혁·개방 이래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섰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감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중국 내 전문가들은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s Paradox)'을 통해 "단기간 내의 경제성장은 행복감 상승에 도움을 주지만 경제발전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행복감은 정체 내지 하락 추세를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중국 사회를 '행복 정체 난국'이라 표현하며, 환경오염과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 부패, 빈부격차 등을 행복감을 떨어뜨리는 요인들로 꼽았습니다.
 

"신중국 성립 후 첫 30여년은 사람들이 정치논쟁을 벌이기 바빴고 개혁·개방 이래 30여년은 경제발전에 분주했다면 앞으로 30년은 내면의 평화와 안정을 찾으려는 중국인들의 정신적 욕구가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인들은 현재 '이스털린의 역설'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241 '中 극빈층 어린이 저체중·발육 지연', 도시 어린이보다....
편집부
15-05-26
2240 中 구이저우(貴州)성, 9층 아파트 붕괴
편집부
15-05-22
2239 치마 짧을수록 할인 많이 해주는 음식점
편집부
15-05-21
2238 中 교통 단속원, 빨간 불에 길 건넌 여성 살해
편집부
15-05-20
2237 짝퉁 왕국 중국서 가짜 대학들 기승
편집부
15-05-20
2236 中, 정신질환자에 의한 강력 사건 갈수록 증가
편집부
15-05-19
2235 中, 인터넷기업들의 상술로 온갖 기념일 난무
편집부
15-05-18
2234 中 쓰촨성, '철도노선 변경'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 발생
편집부
15-05-18
2233 中, 정부대상 행정소송 증가... 하지만 그 실효는?
편집부
15-05-16
2232 中國人들의 행복지수 '정체 난국'
편집부
15-05-14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885,195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