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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없이 가난에 내몰린 4남매, 동반자살

편집부  |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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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에서 생활고를 비관한 4남매가 자살한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이 일고 있습니다.
 

11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 30분께(현지시간) 구이저우(貴州)성 비제(畢節)시 치싱관(七星關)구 톈칸(田坎)향의 주민, 장(張) 모씨의 1남3녀가 생활고를 비관해 농약을 마셨습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 어린이들은 얼마 후 이웃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사망했습니다.
 

이들의 큰아버지는 "사고 당일 동네 주민으로부터 아이들이 자살한 것 같다는 전갈을 받고 집에 가보니 4명 모두 쓰러져 있었다"며 "입 주변에 구토물이 있고 비어 있는 농약병도 놓여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사망한 4남매의 어머니는 3년 전 가출했고, 아버지 장 씨는 올해 초 돈을 벌기 위해 외지로 나간 상태로, 이들 남매는 생활비가 없어 최근 학교를 그만뒀으며 마당에 있는 옥수수로 끼니를 연명하면서 매우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치싱관구 관계자는 "이들의 아버지가 광둥(廣東)지역으로 일을 하러 간 것으로 추측될 뿐 정확한 거주지를 알 수 없어 연락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유동인구가 늘고 가정의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소외계층이 생겨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과 세부적 도움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중국가정 발전실태 조사보고를 통해 부모와 자식 2대가 함께 거주하는 '핵심 가정'이 전체의 60%를 넘지만, 대부분의 농민공 가정들은 부모가 외지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노인과 아동이 집에 남아있는 '유동 가정'도 20%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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