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14(수)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단독 두 자녀 정책' 시행 후 가정 분쟁 증가... 왜?

편집부  |  2015-10-07
인쇄하기-새창

[SOH]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단독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된 이후 엄마 성을 따르는 경우가 늘면서 관련 분쟁이 늘고 있습니다.
 

'단독 두 자녀 정책'이란 부부 중 한 명이라도 독자일 경우 두 자녀까지 출산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중국은 지난 2013년 11월 개최한 제18기 3중전회에서 이 정책을 도입해 그해 12월 전국인민대회상무위원회에서 해당 결정을 통과시켰고, 지난해부터 시행됐습니다.
 

5일 중국 신화망은 "그동안 가정에서 아이가 태어날 경우 통상 아버지 성을 따라왔지만 이 정책이 시행된 이후 둘째 자녀에 대해서는 어머니 성을 붙여주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난 수십 년간 시행된 '한 자녀 정책'으로 집집마다 외동자식을 두다보니 아내 집안에서 가문의 성(姓)을 이어갈 수 없는데 따른 반작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부모의 합의 하에 자녀에게 원하는 성씨를 신고할 수 있지만 시댁에서 반대하는 경우가 많아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사는 결혼 5년차인 왕(王)모씨는 둘째를 갖기로 남편과 합의했으나 양가 부모가 각기 자신의 성씨를 따를 것을 고집하고 있어 지금까지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저장성 닝보(寧波) 장베이(江北)법원에서도 두 자녀 성씨 문제로 인한 이혼 소송이 진행됐습니다.
 

이 소송의 경우 부인인 쑤(蘇)씨는 둘째 자녀를 낳기 전 자신의 성을 붙여주기로 남편과 합의했으나 막상 아들이 태어나자 첫째가 딸이었던 탓에 남편 측 집안에서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법원은 당초의 약속을 지킬 것을 판결했지만 양가는 관계가 어색해졌습니다.
 

결혼 전문가 링(凌)씨는 "둘째 자녀의 성씨 문제로 가정의 화목이 깨진다면 자녀 성장에도 좋지 않다"며, "결혼 전이나 둘째를 갖기 전 부부와 양쪽 부모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321 공무원 응시 경쟁률... 이 정도면 헉 소리나올 수준!
편집부
15-10-19
2320 '中 청년층 실업자'... 매년 2천500만명
편집부
15-10-16
2319 '한 자녀 정책'의 심각한 후유증... '실독가정' 급증
편집부
15-10-15
2318 中 미용업체, 특이한 효문화 장려제도 화제
편집부
15-10-15
2317 '수십만 대 CCTV'로 도배된 베이징, 이래도 되나?
편집부
15-10-12
2316 긴 연휴 많은 中國, '애인 대여업' 호황
편집부
15-10-10
2315 中, 사회 골칫거리 '푸얼다이' 관리 강화
편집부
15-10-10
2314 도청국가 中國, "국가주석도 당할 수 있어"
편집부
15-10-09
2313 '단독 두 자녀 정책' 시행 후 가정 분쟁 증가... 왜?
편집부
15-10-07
2312 中, 공휴일 혼잡에 지쳐 내놓은 묘수 효과는...?
편집부
15-10-06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426,771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