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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황제 '바링허우'... "나는 저주받은 세대"

편집부  |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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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에서 폐지된 한 자녀 정책과 관련해 '바링허우'(80後·80년대 출생) 세대가 주목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20대 중반~30대 중반의 중국인을 지칭하는 이들 바링허우 세대들은 1980년부터 시행된 한 자녀 정책으로 모두 외동이 됐다며, 인민대학 인구학센터 류솽(劉爽) 교수의 말을 인용해 "60~70년대생은 둘째를 낳기가 너무 늦었고, 9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어떤 생육 패턴을 보일지 예측할 수 없어, 한 자녀 정책 폐지는 바링허우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링허우는 국제사회에서 '소황제'로 불리고 있지만 이들은 자신들을 "저주받은 세대"라고까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시장경제가 심화하면서 이들이 대학에 들어가기 시작한 1997년부터는 대학등록금 면제 제도가 폐지됐고 1998년에는 국가와 기업이 직장인들에게 주택을 나눠 주던 제도가 사라진 데다, 결혼해 주택을 마련해야 했던 2004년 이후 집값이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인민일보는 칼럼을 통해 "바링허우 세대는 물질적 풍요와 직업 선택의 자유, 개방적인 사회 분위기를 누려온 것을 행운으로 여겨야 한다"면서, "삶의 고통은 어느 세대에나 다 있다. 막연하게 불만을 표출하기보다는 구체적인 '노력'으로 성공의 업적을 쌓아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링허우들은 "노력이나 하라고?", "나는 불행한데, 행운으로 여기라니?", "전혀 와닿지 않는 충고"라는 등 6천여개의 댓글을 달며 반발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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