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14(수)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한자녀 정책’ 의 폐해 ‘비만’

편집부  |  2016-01-22
인쇄하기-새창

[SOH] 중국에서 지난 35년간 정부가 강압적으로 실시해온 한자녀 정책의 폐해로 지적되는 고령화 가속화남녀 성비 불균형과 함께 비만 증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언론은 조부모가 키운 어린이가 비만이 될 확률은 부모가 키운 어린이의 2배 이상이라는 영국 버밍엄 대학 연구팀의 조사결과를 크게 보도했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도 최근 보도에서 현재 중국의 성인 중 3억명이 과체중에 속하며, 어린이 비만증가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가정은 아이 한명에 부모 2, 조부모 4명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4명의 조부모가 손주에게 쏟는 관심과 사랑도 지나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워싱턴대학 보건지표평가연구소(IHME)가 수집한 각국 어린이의 체질량지수(BMI)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중국의 2-19세 연령층의 BMI 25 이상 비율은 18.5%200313.9%보다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BMI 지수는 체중(kg)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통해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측정지수로 25 이상이면 과체중으로 분류됩니다.

 

지난해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비만이 되기 쉬운 구간에 해당하는 약 8천달러였습니다. 보통 GDP와 비만의 관계를 보면 1인당 GDP1천달러 전후일 때는 먹는데 충분히 돈을 쓸 여유가 없어 살이 찌기 어렵고, GDP8천달러 정도면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겨 탄수화물계통의 음식을 대량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인당 GDP2만달러 이상이 되면 돈을 들여서라도 건강식을 먹게 되지만 중국은 아직 그 수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연구팀은 문제는 과체중인 어린이가 이대로 어른이 됐을 때 비만인구도 크게 늘어난다는 점이라며, “중국의 과체중 성인 수(3억명)는 이미 미국(16천만명)을 크게 앞섰다고 지적했습니다.

 

비만은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암 등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해 치료비와 약제비 등 의료 비용과 관련된 사회 의료비용을 증가시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중국이 한자녀 정책을 포기한 것은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로 연금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지만 한자녀 정책의 또 다른 부작용인 비만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가 더해지면 상당한 재정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361 中 ‘한자녀 정책’ 의 폐해 ‘비만’
편집부
16-01-22
2360 ‘유령인간 헤이후’(黑戶), 광명을 얻다!
편집부
16-01-15
2359 '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이는 中 산시성... 현 정부 86%,....
편집부
16-01-12
2358 300만 위안짜리 마오쩌뚱 동상, 완공 앞두고 철거... 왜?
편집부
16-01-09
2357 中 반부패에 내몰린 '사외이사들'
편집부
16-01-07
2356 中國, 출산 기피하는 부부 증가... 왜? [1]
편집부
15-12-30
2355 '대리모 금지' 규정 빠진 ‘두 자녀 정책’ 논란
편집부
15-12-30
2354 习 정부, 새해 '공금 낭비' 경고
편집부
15-12-28
2353 '미분양주택' 농민공에게 떠넘기기?
편집부
15-12-24
2352 내년 1월 1일부터 中 전역에서 '전면적 두 자녀 정책' ....
편집부
15-12-23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426,771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