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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선 ‘크리스마스’도 탄압 대상... 왜?

곽제연 기자  |  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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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보 캡처


[SOH] 중국에서 지난 2월 ‘종교사무조례’가 시행되면서 종교 탄압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탄절을 앞두고 관련 행사와 제품 판매 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명보>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들어 잇따라 교회를 폐쇄하고 목사와 신도들을 무더기 체포한 데 이어, 각 지역에 크리스마스 단속령을 내렸다.


대표적인 예는 중국 북부 허베이성 랑팡시다. 시 당국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도시 전역의 상점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거나 관련 제품 판매, 공공장소에서 종교단체들의 축하활동 등을 금지한다고 통지했다. 시 측은 ‘사회안정 유지’를 이번 단속의 이유로 내세웠다.


다른 지방도 사정은 비슷하다. 후난성 헝양시는 당원의 종교행사 개최와 당 간부 직계가족의 성탄절 행사 참석을 금지시켰고, 기타 지방정부는 각 학교에 ‘크리스마스 행사 및 활동 금지, 선물 교환 금지’ 등을 지시했다.
 

중국에서는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크리스마스 전야에 곳곳에서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작년 10월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중국 문명의 위대한 부활을 주창하고 사상 통제를 강화하면서 단속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관영 매체들은 관련 보도를 금지했고 각 초·중·고 학교들은 물론 대학기관에도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금지와 성탄절 활동 참여 금지 등이 공문으로 내려졌다.


중국에서는 올들어 종교탄압이 강화되면서 구금된 기독교인 수가 1년 만에 대폭 증가했다. 미국 인권단체 ‘차이나 에이드’에 따르면 올해 당국의 탄압으로 구금된 기독교 신자 수는 1만여명에 달해 3000여명이었던 지난해의 3배를 넘어섰다.


중국 당국은 최근 각 대도시의 지하교회들을 잇따라 폐쇄하고 있다. 지난 15일엔 남부 광저우의 지하교회인 룽구이리교회에 경찰과 공무원 60여명이 들이닥쳐 4000여권의 책과 재산 등을 압수했고, 앞서 9일에는 청두의 추위성약교회가 급습당해 목사와 신도 등 100여명이 체포됐다.


지난 9월에는 신도 수 1500여명의 최대 지하교회인 베이징의 시온교회도 폐쇄됐고, 허난성에서는 성내 교회 4000여곳의 십자가가 무더기 철거된 바 있다.



곽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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