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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시 대형화재 축소 의혹에 시민들 분노

편집부  |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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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달 30일 텐진시 지(蓟)현의 가장 큰 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사가 보도했습니다. ,


반면 민중들은 백화점 직원과 손님을 포함해 적어도 1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정부가 이른바 민감한 시기여서 사실을 은폐하고 사망자 수를 속이려 한다고 분노했습니다.


‘신경보(新京报)’는 사고 규모에 대해 화재가 발생한 라이더(莱德) 백화점에서 뿜어져 나오는 짙은 연기가 지현을 뒤덮었고 통제구역이 수 Km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여러 목격자들은 “시체가 백구가 넘었는데도 보도에서는 10명이라고 했다. 사실을 은폐하는 목적은 이번 사건에 대한 현 지도자들의 책임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지셴현에는 20만명 이상의 인구가 있다. 현지에서 가장 큰 규모인 그 백화점은 5층 건물이지만 낡았고 점포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점포간 공간이 매우 좁다. 이 백화점은 보통 주말에 세일을 해 고객이 많이 몰린다. 화재가 발생할 당시에도 1층에 있는 사람들만이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2층 이상에 있는 사람들은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한 남자는 3층에서 뛰어내렸다가 사망했다. 2층 이상에 근무하던 직원들과 고객까지 합하면 200명 이상이다”라고 증언했습니다.


다른 목격자는 “화재가 발생하기 시작할 때 백화점 경비가 문을 잠궈 고객들이 나오지 못하게 했고, 화재로 인해 전기가 끊길 때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대로 갇힌 사람도 있었다”고 당시의 참상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는 “관련기관에서는 가짜 소식을 전하고, 언론에서는 침묵하고, 관리감독기관에서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한 텐진시민은 이 같은 대형 화재사건이 텐진 공산당보인 ‘텐진일보(天津日报)’와 텐진시 유일의 일간지인 ‘매일신보(每日新报)’에 게재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시민들은 이 같은 언론행태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진상을 규명하고, 사망한 이들을 위해 공정함을 되찾아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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