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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도 자유롭게 날 수 없다? 베이징, 삼엄한 경비

편집부  |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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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공산당대회(18대)를 앞두고 베이징에는 칼 종류 판매금지부터 비둘기와 무선조종 비행기의 비행 제한, 택시 창문 열기 금지까지 다양한 경비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공안경찰이 총동원됐고, 140만명의 시민 감시단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와 공산당 홍보를 겸한 CCTV의 유명인사 양루이(楊鋭)씨도 웨이보에 ‘슈퍼에서 과일칼을 찾았으나 발견되지 않았고, 점원은 18대 전에는 나이프류가 판매금지라고 했다’고 고 푸념을 늘어놓았습니다.


베이징의 택시에는 뒷좌석 창문 개폐 레버가 모두 분리, 제거됐습니다. 승객이 창문을 통해 항의문서를 뿌리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환구시보는 택시 운전기사의 증언을 인용해, ‘10월 13일에 택시 회사 내부에 이 대책이 통고됐다. 베이징시 교통 관리국의 명령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의 주요 간선도로, 천안문 광장을 지나 장안거리를 주행하는 모든 버스에는 2명의 경찰이 상시 승차해 중심부의 동단에서 서단까지 구간을 왕복합니다. 철도도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기간에는 승객에 대한 보안검사가 더욱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무선조종 비행기 구입에도 허가가 필요하고, 풍선도 구입할 수 없습니다. 애완동물인 비둘기도 당대회 기간 중에는 자유롭게 날 수 없습니다.


지난달 25일에는 베이징시 공안국이 ‘18대 안전보위부 선서회’를 열어 800명 이상의 경찰대표가 감가해 당대회 기간 동안 경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맹세했습니다. 공산당 사무기구인 중앙판공청은 각지의 주요 간부들에게 회기중 출국금지를 통지했습니다. 비상사태의 긴급 대응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LA타임즈는 ‘중국 당국의 중요 정치 회의는 베이징 시민들에게 심각한 고통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도 ‘이렇게까지 나라를 다스린다면 통치자는 불쌍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정세가 그렇게까지 긴박한 것인가’, ‘우리나라의 적은 점점 강해지고 있구나’ 등으로 조소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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