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일부 지역에서 돼지가격이 급락해 15년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또 중국 돼지 농가에서 돼지 한 마리를 키우는데 평균 300위안(약 5만원)을 손해를 보는 반면, 생강 가격은 폭등해 많은 지역에서는 생강가격이 돼지고기 가격보다 높습니다.
중앙 통신사에 따르면, 베이징 신파띠(新发地)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돼지고기(백돼지) 도매가격은 킬로그램당 12.7위안(약 2,150원)으로, 올해 초부터 돼지고기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안정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베이징 돼지가격은 지난 4년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심지어 15년만에 최저가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주요 생강 산지는 고온과 가뭄으로 생산량이 감소되고, 더욱이 지난해 ‘산둥 독생강’사건의 여파로 많은 생강 농가들이 올해 생강을 심지 않아, 최근 베이징의 생강가격은 한 근에 10위안(약 1,690원)까지 올랐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