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회사 상사에 대한 항의 방법으로, 이런 것은 어떨까요?
쓰촨성 광안(广安)시에서 지난 14일, 임금체불에 항의하던 60세 남성이 회사 사장 집에 1,130마리의 새끼오리를 풀어놓았습니다.
이 노동쟁의는 3년 전, 이 남성이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시작됐습니다. 남성은 회사가 임금 3,000위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회사는 이를 계속 부인하고 지불을 거부했습니다. 남성은 분노해 이웃 마을의 집오리 사육업자로부터 한 트럭분의 집오리 새끼를 구입해 일제히 사장 집에 풀어놓았습니다.
집오리 사육업자가 남성에게 집오리 대금을 청구하자, 남성은 사장에게 청구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사육업자는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중재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남성에게는 집오리 수송비와 도망간 오리새끼 몇 마리의 대금이 청구됐고, 체불된 임금에 대해서는 관련기관에서 쟁의하도록 경찰은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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