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세계 제일의 대기오염 국가로 알려진 중국에서 수도 베이징이 또다시 중국 내 대기오염 10대 도시 순위에 올랐습니다.
신경보 인터넷판은 20일 이 같이 전하고 중국 환경보호부가 최근 발표한 ‘7월 전국 대기오염 상황 보고서’에서 베이징이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올 들어 무려 3번째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10대 도시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베이징을 포함해 톈진과 허베이 지역은 당국이 정한 적정 대기수준 수치에 해당되는 날이 전체의 42.6%에 불과해 심각한 대기질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중국 74개 도시 평균치인 73.1%에 현저히 미달한 것으로 이들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도 지난 6월 대비 22.6%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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