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홍콩 영화배우 청룽(成龍)의 아들 팡쭈밍(房祖名)이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마약복용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청씨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서둘러 베이징으로 가 시진핑 주석에게 도움을 청하는 전화를 했지만 거부됐다고 19일 대만 NEXT TV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청씨는 중국 공산당 정치협상회의 위원으로 거물급 정치인들과 인맥이 넓지만 그들은 대부분 장쩌민파여서 현 정권과는 대립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언론은 청씨의 아들을 비호하기 위해 관련 보도를 미루고 있어, 청씨가 인맥을 이용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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