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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면 나아가고 道가 아니면 물러난다(是道則進 非道則退)

편집부  |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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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청조 시기 한 선비가 과거를 보기 위해 성(省)에 도착했다. 자신이 쓴 글에 매우 만족했던 선비는 성에서 발표가 나길 기다렸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절에 놀러 갔는데 절의 처마아래에는 관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었다. 선비가 자신의 관상을 묻자, 다음과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당신의 골상은 가난하고 고생스러운 상으로 반고(班固), 사마천(司馬遷)과 같은 좋은 재학이고, 글 역시 한유(韓兪), 구양수(歐陽修)보다 뛰어나지만. 이름을 떨치긴 매우 어렵겠소."


선비는 이 말을 믿지 않고 발표가 난 방(榜)을 보러 갔더니, 과연 합격자 명단에 없었다.


그는 다시 이번 생의 명운을 물으러 관상가에게 갔다. 관상가는 말했다.


"당신의 골상을 보고 어떻게 좋은 말을 할 수 있겠소? 하지만 힘을 다해 음덕(陰德)을 쌓는 것이 공명을 구하는 것보다 낫소. 이렇게 하면 당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 것이오."


선비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자문했다, "나의 확실한 빈궁은 다른 사람을 구하지 못하니, 좋은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어느 날 갑자기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이전에 글방에서 글을 가르친 적이 있는데, 일부 선생들이 항상 제자를 그르치니 죄과가 아주 크다. 나는 오늘부터 바른 도리로 학생을 가르치는데 힘써야겠다. 이런 방식으로 덕을 쌓는 것도 큰 차이가 없다."
 

3년 후 그는 다시 과거를 치르러 갔다. 그가 이전에 갔던 절에서 다시 관상가를 찾으니 바로 그곳에 있었다. 예를 마친 후 관상가는 말했다.


"선생의 정신이 충만하고 광채가 사람을 비추니, 이번 시험에는 반드시 붙을 것이오." 그는 그 말대로 방문의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이 선비가 관상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러 절에 가서 다시 물었다.


"왜 과거에는 엄숙하게 사절하더니 지금은 확실하게 나의 일을 예측하셨소?"


관상가는 말했다, "기억을 못하겠소."


관상가는 선비에게 이전의 일을 듣고 말했다.


"당신의 외형과 골상이 전부 변했소. 성심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이 일 역시 많은 음덕을 쌓아서 복이 매우 많아졌소!"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덕행(德行)이 사람의 행복을 결정하는 최종 근원으로 운명의 좋고 나쁨은 자기가 하기 나름임을 알 수 있다. 무릇 천리에 순응하고 양심에 맞는 일은 바로 가서 몸소 체험하고 실천하며, 천리에 어긋나고 양심에 위배되는 일은 마땅히 경각심을 갖고 하지 말아야 한다. 선(善)과 악(惡), 정(正)과 사(邪)의 원칙 문제 앞에서 정의롭고 현명한 선택을 해야 비로소 자자손손 긴 복보(福報)를 받을 수 있다.


-  ‘태상감응편례증(太上感應篇例證)’에서 발췌 -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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