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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들, 中서 강한 반향

편집부  |  201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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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죽은 사람은 소생할 수 없다’는 이 세상의 상식을 흔드는 일이 중국에서 일어났습니다. 관영 상하이시 교육 TV의 정보 프로그램 ‘특별전진(特別伝真)’은 최근 전생의 기억을 갖고 있다는 사람들에 대해 방송해 시민 대다수가 무신론자인 중국에 강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후난성 화이화(怀化)시 퉁다오둥족(通道侗族) 자치현 핑양(坪陽)향에 사는 약 7,000명 가량의 주민들 가운데 110명 정도가 전생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일가에서는 가족 중 여러 명이 전생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말에 의하면 조부가 아들로 환생하거나 남성이 여성으로, 또 동물이 인간으로 태어나는 등 다양한 환생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스솽런(石爽任)이라는 여성은 자신은 전생에 둥족(侗族)이었지만 한족 말도 유창하게 구사했다면서, 그로 인해 금생에도 한족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그녀는 어려서부터 자신의 전생의 이름, 주소, 사인 등을 분명히 알고 있었으며, 10살 때 자신의 전생의 가족과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가족들만이 알 수 있는 비밀들을 전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생의 가족들은 그녀를 받아들여 현재까지 왕래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소개된 쌍둥이 자매는 전생에서도 의좋은 자매였습니다. 부모에게 심하게 꾸중을 들어 동반 자살을 시도한 두 사람은 금생에도 이웃마을에서 쌍둥이로 태어났습니다.


핑양향 마톈(馬田)촌에 사는 우샤오(吴晓)씨는 친척 할아버지와 첫 대면 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3살이었던 그는 험악한 얼굴로 노인에게 달려들어 구두로 때리면서, 욕설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전생 기억에서 이 할아버지는 사위였고, 두 사람은 견원지간이었기 때문에 이번 생에서도 원한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생에 돼지였다는 소년 우(吴)군은 자신을 도축한 남성을 알아봤습니다. 우군은 1살 때 같은 마을에 사는 룽(容)씨를 볼 때마다 울부짖으며 도망치려 했습니다. 한편 우군이 룽씨를 볼 때마다 기겁을 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어른들이 그 이유를 묻자, 그는 금생의 할아버지가 기르던 돼지였고, 룽씨에게 도축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룽씨는 더 이상 살생하지 않겠다며 도축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50대 남성 주민 우민언(吴民恩)씨는 3살경 자신의 전생을 생각해 냈습니다. 자신은 전생에 여성으로 출산 중 난산으로 고통받다 죽었다는 우씨는, 죽음 직전의 일을 선명히 기억하고 있어 어릴 적에 전생의 가족 모두를 알아봤다고 합니다.


3대가 같이 살고 있는 양민팡(杨民放)씨 일가 상황은 더욱 특이합니다. 손자의 첫 말은 ‘나는 할아버지의 엄마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손자가 말한 엄마의 이름과 친가의 정보도 모두 일치했습니다. 양씨는 “나도 언젠가 손자의 손자로 전생할지도 모른다”며 가장으로서 거만하게 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송 영상은 인터넷에도 게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열띤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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