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댜오위다오 (일본명・센카쿠 열도)의 중국 영유권을 주장하는 홍콩 활동가 10여명을 태운 항의선이 15일 정오에 해당 섬 방문을 위해 홍콩을 출발했습니다.
홍콩 민간단체 ‘댜오위다오 방위(保釣) 행동위원회’는 전날 이번 활동을 발표하며 만주 사변의 발단이 된 류타호후(柳条湖) 사건(9. 18 사건)이 일어난 18일 댜오위다오 도착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항일 전쟁 승리 기념일 행사에서는 중·일간 영토문제 소동이 재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홍콩에 대해 영향력이 남아 있는 장쩌민파가 시 정부를 곤란에 빠뜨리기 위한 교란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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