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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지 8년된 하이칭(海庆) 스님, 육신 그대로

편집부  |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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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수련계에서 승(僧), 도사를 포함해 죽은 후 육신이 부패하지 않는 현상은 옛날부터 계속 존재해 왔다.

 

중국불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인 허난(河南)성에는 오늘날까지 유명한 사찰이 많은데, 특히 허난성 난양(南阳) 서치(社旗)현 딩좡(丁庄)향에 있는 작은 암자에 대한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지고 있다.


1991년, 하이칭 스님은 향년 81세로 내불사에서 원적했다. 고승이 죽어 장례식을 하지 않을 경우 보통 봉합해서 화장하거나 항아리에 밀봉하여 토장하고, 또 어떤 사람은 관에 넣어 화장하거나 토장하는데,  하이칭 노스님의 유체는 제자들이 가부좌 자세로 큰 항아리에 넣고 위에 또 작은 항아리를 덮어 밀봉한 다음 땅속에 매장했다.


8년 후 내불사의 하이셴(海贤)이라는 이름의 법사가 그의 유체를 탑 안에 넣어 공양하려고 항아리를 열자 유체가 처음처럼 바르게 앉아 있었고, 피부도 전혀 손상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고승을 화장한 후 ‘사리(舍利)’가 나오는 것은 불가사의한 일인데, 이처럼 항아리 안에 앉은 후 육신이 부패하지 않는 것을 불교에서는 ‘전신사리’로 보며 ‘육신보살’이라 부른다.


당송(唐宋) 이후 중국 각 지역에서 출현한 많은 육신보살은 특히 지우화산(九华山) 같은 명산에 많다. 그러나 중공은 문화대혁명 당시 많은 사찰을 파괴했고, 육신보살의 유체도 파괴되거나 종적을 잃어 알 길이 없다.


그러나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지금까지 일부 육신보살 유체가 보존되어 왔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광둥(广东)성 남화사(南华寺)에 보존된 선종 6조 혜능의 진신이다.


육신보살의 유체는 부패하거나 변하지 않으며, 또 고승은 항아리 안에 넣어 밀봉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직접 육신보살로 나타날 수 있다.


1900년 난양(南阳) 탕허(唐河)현에서 태어난 하이셴 승려의 전설도 앞에서 소개된 이야기에 뒤지지 않는다. 그는 112세의 고령에도 자유롭게 생활했는데, 다른 사람의 보살핌 없이 매일 밭일을 하고 또 바늘에 실을 끼워 보따리를 깁고 심지어 나무에 올라가 감도 땄다.


2013년초, 하이셴 승려는 자신이 떠날 시간을 미리 예측하고 평온하게 원적했다. 기록에 따르면 불가의 많은 고승들은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를 미리 알고 준비하는데, ‘지샹워 자세(吉祥卧 오른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오른쪽으로 누운 자세)’를 유지하고 가거나, 가부좌 자세로 가며 또 서서 가는 이도 있을 뿐만 아니라 가기 전에 모두 정확하게 세상과 작별하는 구체적인 시간을 예언하기도 한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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