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29(목)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네티즌들 사이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우스갯소리

편집부  |  2014-10-13
인쇄하기-새창

[SOH] 나는 검찰원에 부임되어 온 지 얼마 되지 않는 젊은 공무원이다. 경험 부족으로 심각한 착오를 범해 시 정부의 일상 업무가 거의 정지 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철저하게 반성하고 있다.


일의 경과는 다음과 같다. 그저께 우리 검찰장은 CCTV 기자로부터 우리 시에서 청렴정치의 대표적인 인물을 인터뷰 한다는 연락을 받고, 시 지도부의 논의를 거쳐 비교적 청렴하다고 판단된 몇 명의 국장을 뽑은 뒤 나에게 그들과 연락하라고 했다.


당시 퇴근시간이 임박했기 때문에, 나는 해당 기관에 전화해 담당 국장이 다음날 검찰원을 방문하도록 간단히 안내했다.


그런데 국토국 국장은 이 같은 통보에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심장병이 발작해 병원에 실려갔는데, 오늘까지도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또 재정국 국장은 그날 저녁 반탐국(反贪局, 반부정부패 업무국)에 가서 자수했다.


그중 교육국 국장의 행동이 가장 이해되지 않는데, 연락을 받은 그는 저녁식사도 하지 않고 시 중점학교의 핵심 교사들 및 시 모범 여성(三八红旗手) 교사들 몇 명과 함께 자취를 감췄다. 그들은 이틀 후 캐나다에서 목격되었다.


그 밖에 공상국 국장은 밤에 자신의 정부(情妇)가 배신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살해했고, 위생국 국장은 유서를 통해 다른 이의 비리를 고발한 뒤 독약을 먹고 자살했다.


더욱 예상치 못한 것은 시 공안국 국장이 그날 저녁 자신의 사무실에서 총으로 자살한 것인데, 유서에서 그는 ‘내가 가면 많은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다. 그들이 나의 가족을 돌봐주기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이 시각, 시의 여러 부서의 업무는 마비와 혼란에 빠졌다. 그것은 내가 그들에게 너무 간단하게 통보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일에 대해 매우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아비판을 하고 있다. 지도부가 내게 앞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번 주기 바란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4342 한국·대만 ‘中 간첩’ 기승... 軍기밀 유출 비상
디지털뉴스팀
25-05-15
4341 홍콩, 민주활동가 가족 체포... 국보법 첫 적용
디지털뉴스팀
25-05-08
4340 中 '심해 케이블 절단기' 공개... 글로벌 통신망 안전 ....
디지털뉴스팀
25-04-02
4339 [영상] 中 휴머노이드 로봇, 축제서 관중 공격... 제작....
권민호 기자
25-03-01
4338 홍콩 민주주의 종언?... 유일 야당 해산 착수
디지털뉴스팀
25-02-25
4337 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장... “사람에 전파 가능”..
디지털뉴스팀
25-02-22
4336 中 체류·여행시 한국산 약품 구입·소지 주의... '마약 ....
이연화 기자
25-02-18
4335 中 인권탄압 악명 재확인... 반체제 인사, 강제 입원·약....
디지털뉴스팀
25-01-25
4334 홍콩, 해외 체류 민주파에 또 현상금... 여권 취소도
디지털뉴스팀
25-01-08
4333 티베트 규모 7.1 강진... 최소 53명 사망
미디어뉴스팀
25-01-07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7,109,597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