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유튜브(youtube)에 게시된 한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뉴스 사이트 보카티브(Vocativ)가, 미국에 유학중인 중국인 ‘푸얼따이(富二代)’들의 고급차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푸얼따이는 70, 80년대에 태어나 부모로부터 1억위안(약 181억원) 이상의 재산을 물려받은 부유층 자녀를 가리키며, 미국의 거주하는 푸얼따이들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이 모임을 통해 부를 과시하며 새로운 친구를 만듭니다.
모임 장소 앞에는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고급차가 즐비합니다. 1대당 수천 만 위안에 달하는 고급차를 여러 대 소유한 사람도 많습니다. 동영상에서 한 남학생은 페라리를 3대 갖고 있으며, 모임에 참석한 한 여학생은 등·하교 시 아우디를 이용한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또 고급차를 사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층 더 돈을 들여 차량을 개조하고 색상을 바꾸거나 스티커 등을 붙이는데, 이러한 돈은 모두 자녀들이 부족함이 없기를 바라는 부모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다수의 고급차를 소유한 푸얼따이에게는 날마다 어떤 차를 탈지 정하는 것이 고민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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