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해 12월 30일 홍콩의 14세의 소녀가 홍콩 정부 건물 벽에 분필로 ‘우산’을 그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법원은 소녀의 부친이 청각장애가 있어 아이를 제대로 보살피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그 소녀를 아동병원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서는 소녀를 격려하는 서명이 전개됐고 소녀 측 변호사도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인터넷 서명에는 총 5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류된 소녀는 17시간 후인 12월 31일 오후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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