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저장성 샤오산(萧山)의 한 결혼식 피로연에서 악어가 요리로 나왔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한 중국 네티즌은 자신의 웨이보에 샤오산시에서 진행된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피로연장에서 살아있는 악어를 보았는데, 잠시 후 그 악어로 만든 요리가 나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증언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샤오산시와 인근 지역에서는 축하연 등에 악어가 고급요리 재료로 자주 사용된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멸종이 우려되고 있는 중국의 ‘양쯔강 악어’는 1급 보호동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중국 임업국은 2003년, 수입 종 악어 등 54종의 인공 번식동물에 대한 상업적인 이용금지를 해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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