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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의 구속중인 인권 변호사 고문에 시민들 SNS로 항의

편집부  |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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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양(謝陽) 변호사


[SOH] 지난 2015년 7월 9일에 발생한 ‘709 사건(중국 당국이 인권 변호사들을 일제히 구속한 사건)’으로 구속된 셰양(謝陽) 변호사가 잔혹한 고문과 학대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웨이신이나 웨이보 등 SNS에 시민들의 항의와 셰씨를 석방할 것을 촉구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셰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천졘강(陳建剛) 변호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이하)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4일과 12일 후난성과 창사시 제2간수소에서 이루어진 셰씨와의 면회기록(會見謝陽筆錄)’을 공개해, 셰씨가 당한 고문 내용을 밝혔다.


천 변호사에 따르면 셰씨가 ‘국가정권전복선동죄’로 경찰에 비밀리에 구속된 기간 중 (2015년 7월 11일부터 2016년 1월 8일까지로 추정) 장시간의 조사과정 중 자백을 강요 당하고 각종 끔찍한 고문을 당했다.


경찰은 셰씨를 폭행, 욕설, 연기로 그을리기, 잠 재우지 않기와 매일 20시간 이상 ‘댜오댜오이(弔弔椅)’라는 고문도구에 앉히는 등으로 고문했고, 그의 가족의 안전까지 위협했다. 셰씨는 극심한 고통으로 수 차례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


중국의 인권문제 지원정보 사이트 ‘유권망(維權網)’은 22일, “많은 중국 시민들이 천 변호사가 게시한 내용에 대해 SNS를 통해 당국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항의 내용 중에는 ‘고문 반대’, ‘셰양에 주목한다’ 등의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과 상하이에서 수십명의 시민들이 시 중심부에 있는 인민광장에서 현수막을 들고 당국에 즉시 셰 변호사에 대한 고문을 중단하고 하루빨리 석방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있었다.


천 변호사는 23일 미국의 소리방송(VOA)과의 인터뷰에서 “법적, 도덕적 책임을 느껴 국제사회와 국내 국민들에게 셰씨에 대한 당국의 인권탄압 상황을 알릴 것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VOA는 “셰씨의 아내 천구이츄(陳桂秋)가 19일, 남편에 대한 고문책임자를 추궁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새 고소 변호인단을 모집하기 시작했고, 하루만인 20일에 약 70명의 변호사가 지원했다”고 전했다.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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