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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장, 노동력 90%→로봇... 생산성 250%↑

편집부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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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둥관(東莞)시의 휴대 부품 제조업체 ‘장영정밀(長盈精密)’이 전 직원(650명)의 90%(590명)를 로봇으로 대체한 후 생산력이 2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미국 경제지 ‘머니터리 워치(Monetary Watch·MW)’에 따르면 현재 이 공장에서는 로봇 대체로 인한 노동력 감원 후 남은 60명의 직원은 더 이상 생산 작업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고 로봇이나 기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만 하고 있다.


이 업체는 로봇 팔을 도입해 대부분의 생산 라인을 자동화했고, 자율 주행트럭을 사용해 물류 수송도 자동화했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60명의 직원이 감시 카메라로 전체 로봇의 가동 상태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업체 측은 이 직원들도 향후 20명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장에서는 로봇 도입 후, 월 부품 생산수가 8,000개에서 21,000개로 250% 증가했고, 불량 및 결함 수는 25%에서 5%로 감소했다.


신문은 장영정밀의 사례로 앞으로 로봇을 도입하는 공장들이 빠르게 늘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중국 정부는 2015년, ‘향후 10년간 중국 제조업의 길을 제시한 계획안 ‘중국 제조 2025 (Made in China 2025)’를 통해 제조업에 첨단 디지털 제어 공작기계와 로봇을 도입하고, 차세대 정보기술을 적용해 혁신 능력과 효율을 높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은 2025년까지 세계 제조국의 중견 수준에 오로는 ‘제조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중국 정부의 계획이 전국의 공장 노동자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입힐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공정한 노동 조건과 임금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고용 감소로 연결되는 로봇의 도입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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