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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가택연금 중인 류사오보 부인, 근황 포착... ‘우울증 심각’

편집부  |  20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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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pen-international

[SOH] 중국 인권운동가 류샤오보(劉曉波)의 부인 류샤(劉霞)가 지난 2011년부터 중국 당국에 의해 가택연금 중인 가운데, 최근 지인인 티베트 반체제 작가에게 전화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베이징에 거주하는 티베트 반체제 작가 웨이써(唯色)가 9일 저녁 트위터에 올린 글을 인용해, “가택연금 중인 류사가 수년 만에 그에게 전화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웨이써는 “통화 당시 류사가 술에 취해 있었고 떨렸다”면서, “외부로 전화가 되는지 확인해보려고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류샤오보 부부와 가까운 인권 운동가 예두(野渡)는 이에 대해 “류사가 장기간의 가택연금으로 매우 견디기 힘든 상태에 처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샤는 류샤오보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2010년 10월부터 당국의 엄중한 감시를 받은 데 이어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


류샤의 변호인인 상바오쥔(尙寶軍) 변호사는 “당국은 류샤오보의 가족이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때 류샤오보를 면회하는 것을 금지했다”며, “류사는 오랜 가택연금으로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류사오보는 잡지 기고자로 활동하던 중 지난 2008년 12월 중국의 반체제 학자, 법률사, 기자, 학계 인사 등 303명이 신설한 정당으로 민주를 실현하자는 내용의 ‘08 헌장’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국가전복죄가 적용돼 징역 징역 11년형을 선고받아 현재 랴오닝 성 진저우 시의 교도소에서 복역 중에 있다.


류샤오보는 그로부터 2년 뒤인 2010년 10월,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에 대한 시상식은 같은 해 12월 10일에 열렸지만 중국 당국은 류사오보의 가족들이 수감 중인 그를 대신해 수상식에 참석하는 것을 불허했다. 이에 대해 국제 인권 단체와 사회 단체 등은 그에 대한 석방 운동을 전개했다.


노벨 평화상을 주관하는 노벨 위원회는 중국 정부가 류샤오보와 그의 대리인이 노벨 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을 끝내 허용하지 않자 결국 시상식장에 상징적으로 빈 의자를 설치한 상태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의자에는 그의 노벨상 상장과 메달이 놓여졌다.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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