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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퇴역 군인, 처우개선 요구 집단 시위

편집부  |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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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최근 중국의 20개 이상 성에서 상경한 퇴역 군인들이 당국에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한 시위 참가자는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양회)가 개최될 때까지 향후 각 지역의 퇴역 군인들이 주요 정부기관 앞에서 수차례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지난 22일 약 1만 명의 퇴역 군인들이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기위) 건물 앞에 모여, 당국이 약속한 처우개선 정책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23일 이른 오전 베이징 당국에 의해 진압될 때까지 계속됐다. 그후에도 퇴역 군인들은 SNS를 통해 전국 각지의 퇴역 군인들에게 동참을 호소했고, 24일 중국 전역에서 모인 퇴역 군인들이 톈안먼 광장에서 다시 시위를 벌였으나 또다시 진압됐다.


시위에 참가한 후베이성 샹양(襄陽)시에서 온 왕 씨는 “이번 3일간은 2만명 이상의 퇴역 군인이 시위에 참가했다. 그들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 베이징에 들어갔다. 양회가 개최될 때까지, 제3, 4, 5 그룹이 차례로 베이징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이들을 사회 안정을 위협하는 단속 대상으로 보고, 각지 경찰을 통해 이들에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왕 씨에 따르면 24일 샹양시에서 약 50명의 퇴역 군인들이 베이징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제지로 단지 10명만 진입할 수 있었다.


왕 씨는 당시 자신도 경찰에게 제지당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시위는 퇴역 군인들의 처우가 개선될 때까지 그룹별로 나눠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RFA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시위에 참가한 퇴역 군인 대다수는 이미 현지로 강제송환 되었고, 일부는 베이징의 임시 구류시설로 보내졌다. 당국은 이번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위자들을 구타하는 등 폭력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화차역에서는 지방에서 상경한 예비군복 착용자들에 대한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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