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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소부 ‘급여 감봉·해직’ 희생 요구되는 쾌적한 길거리 환경

편집부  |  20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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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터무니없는 억지 기준으로 청소부들에게 감봉 또는 해고 위협을 가하는 중국의 도로환경 정책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 당국은 지난 2월부터 인도(人道) 1㎡당 흙먼지의 무게를 측정해 기준 조건에 미달하는 청소부에 대해 등급에 따라 감봉 또는 해고시키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흙먼지 기준은 먼지측정 관계자가 임의로 인도 총 3곳을 지정해 1m 짜리 나무막대기 4개로 사각형을 그려 면적 1㎡의 영역을 지정한 후, 빗자루로 쓸어 담은 흙먼지 무게를 전자저울로 측정하는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책에서 당국은 인도를 주변 환경과 유동인구 등에 따라 총 4등급으로 분류하고, 가장 청결해야 할 1등급 인도 기준을 1㎡당 흙먼지 무게 ‘5g 미만’으로 정했다. 또 2~4등급의 기준은 각각 10g, 15g, 20g 미만이다.


해당 정책으로 거리 청소부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총 3회 검사에서 2회 실격될 경우 급여가 약 100위안(약 1만7000원) 차감되며, 3회 모두 불합격 처분될 경우 해고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정책은 매달 1번씩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국 온라인에서는 “청소부들의 ‘감봉 또는 해직’에 대한 압력을 무시한 채 가시적인 쾌적함만을 고려한 정책이다”, “시안시 청소부가 세상에서 힘든 직업 중 하나에 포함될 것”이라는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사진: 시나닷컴 캡처)



최선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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