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중국 소후망(sohu.com)이 각 분야별 ‘2017년도 대졸 신입사원 초봉 순위’(2017年高校应届毕业生起薪排名, 이하 2017 대졸자 초봉 순위)를 최근 공개했다.
먼저 중국 내 주요 대학별로는 칭화대 졸업생 출신 신입사원의 초봉 월급이 평균 6812위안(약 11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푸단대 6467위안(약 108만원)와 중국과학기술대가 6195위안(약 103만원) 각각 그 다음으로 높았다.
이어 베이징대 6183위안(약 102만원), 둥난대 6078위안(약 100만원), 베이징항공항천대 6034위안(약 100만원), 저장대 6002위안(약 99만원), 상하이교통대 5976위안(약 99만원), 시안전자과기대 5863위안(약 97만원), 인민대 5860위안(약 97만원) 등이 차례로 3~10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업무별 대졸자 초봉 순위’에서는 ‘IT 계열’의 평균 월급 수준이 5241위안(약 8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자·통신·소프트웨어 개발 계열’ 4722위안(약 78만원), ‘금융 계열’ 4662위안(약 77만원)이 각각 그 뒤를 잇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 IT 업계’에서는 알리바바의 대졸자 초봉이 8563위안(약 142만원)으로 최고였고, 바이두(8346위안(약 138만원))와 텐센트(8273위안(약 137만원))가 각각 그 다음으로 많았다.
‘전자·통신·소프트웨어 개발 계열’에서는 인텔(intel)사가 1만 613위안(약 176만원)으로 대졸자 초봉이 가장 높았고, 화웨이와 CISCO가 각각 1만 613위안(약 176만원), 9826위안(약 162만원), 9328위안(약 15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금융 계열’에서는 ‘저상은행(浙商銀行)’이 9567위안(약 158만원)으로 대졸자 초봉이 가장 높았고, 건설은행(建設銀行)이 8028위안(약 133만원)으로 2위, 중신건설증권(中信建設證券)이 7154위안(약 118만원)으로 3위로 조사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