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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건국절, 홍콩서 대규모 시위... ‘민주화 운동 탄압’ 규탄

편집부  |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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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홍콩에서 1일, 시민 수만 명이 민주화 운동가에 대한 탄압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를 진행했다.


2일 홍콩 빈과일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건국 기념일에 맞춘 이번 시위는 범민주파 정당인 사회민주연선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4만여 명의 시민(주최 측 추산)이 홍콩 도심에 모여 가두시위를 벌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권위주의 통치 중단하라', '림스키 웬 퇴진하라', '홍콩 독립을 요구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사민련의 에이버리 응(吳文遠) 주석은 “홍콩인들은 홍콩의 권위주의 통치를 결연하게 반대한다”며, 권위주의 통치에 앞장서고 있는 림스키 웬이 즉각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림스키 웬(袁國强)은 한국의 법무부에 해당하는 율정사(律政司)의 사장으로, 법무부 장관 격이다.


일부 시위자들은 홍콩 주재 중국 연락판공실(중련판·中聯瓣)로 몰려가 항의 시위를 이어갔다. 이들은 붉은색 바탕에 다섯 개의 별이 그려진 중국 국기 '오성홍기(五星紅旗)'를 빗대어  검은색 천에 다섯 개의 별을 그린 대형 현수막을 중련판 정문에 내걸기도 했다. 이는 홍콩이 중국 정부의 간섭으로 인해 암흑시대에 들어갔음을 나타낸 것이다.


이날 시위는 홍콩 고등법원이 홍콩 고등법원은 2014년 대규모 민주화 시위였던 '우산 혁명'을 이끈 주역인 학생 지도부 핵심 리더 3명에게 불법집회 참가죄와 타인 참여 선동죄로 지난달 실형을 선고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재판에서 조슈아 웡(黃之鋒) 데모시스토(香港衆志)당 비서장과 네이선 로(羅冠聰) 주석, 알렉스 차우(周永康) 전 홍콩전상학생연회 비서장은 각각 6개월, 8개월, 7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시위대에 따르면 앞으로도 100여 명의 활동가에 대한 재판이 남아 있다. 이에 대해 시위대 측은 홍콩에서 권위주의 통치가 계속된다면 법치주의가 사라지고 모든 법과 제도가 강압적 통치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박정진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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