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베이징시 안전생산감독관리국이 다음 주부터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해당 지역 내 셀프주유소 영업 등을 중단시켰다.
1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시 안전생산감독관리국은 이날 ‘15일부터 28일까지 셀프주유소 영업과 기름을 판매하는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통지문을 발표했다.
이번 통지에는 ‘폭죽판매 금지’와 ‘독성 화학품이나 폭발성 화학품을 생산, 경영하는 업체는 판매시 구입처의 회사와 주소, 구입자 성명과 신분증 번호, 구입 물품명과 수량 등을 확인 및 기록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이번 당대회를 앞두고 11일 개막한 제18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18기 7중전회) 장소인 베이징 징시(京西)호텔은 삼엄한 경계에 들어갔다.
입구 밖의 주변도로에는 50m 간격으로 보안요원 근무초소가 설치됐으며, 보안요원들이 부근을 끊임없이 순찰하고 있다. 도로에는 특경차량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호텔 입구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 보행이 차단되는 등 철통 보안 태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박정진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