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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원구이, ‘공산당 침투공작’ 폭로 

편집부  |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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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체류 중인 궈원구이(郭文貴·54) 정취안(政泉)홀딩스 회장은 지난 5일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클럽 기자회견에서 ‘중국 공산당의 침투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산둥성 출신인 궈 씨는 중졸 출신임에도 국유기업 사원, 가구판매 등을 거쳐 부동산 사업에서 큰 성공을 이뤘다. 그의 개인 자산은 155억위안(약 2.67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중국에서 발표되는 ‘부자순위(胡潤百富榜)’에서 74위에 올랐다.


궈 씨는 시진핑 정권의 반부패 운동으로, 후원자였던 고관의 실각 때문에 당국의 사정을 피해 2014년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까지 체류하고 있다.


그는 최근 들어 신변보호를 위해 공산당의 부패를 폭로하고 있지만, 신빙성이 의심되는 과격한 발언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궈 씨가 가장 최근에 폭로한 내용은 장쩌민 전 중국 주석의 장남 장멘헝이 수 차례 장기이식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5명의 수감자(양심수)가 목숨을 잃었다는 내용이었다.


궈 씨는, 이달 초 예정됐던 허드슨 연구소의 강연회가 갑자기 취소된 것도 자신이 장멘헝의 비빌을 폭로한 것에 대한 중국의 압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는 이달 초 궈 씨의 강연회를 준비했으나, 상하이발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후 준비 미비 등을 이유로 강연을 취소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궈 씨는 “중국 공산당의 ‘감금황계획(藍金黄計劃)’이 미국을 침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금황계획’이란 공산당이 해외 정부의 관리들을 포섭하는 수단을 가리킨다. 중국군 사이버 부대인 ‘망감군(網藍軍)’에서 유래한 것으로 ‘감’은 언론과 인터넷을 이용한 선전·세뇌 활동, ‘금’은 금전 이익에 의한 유혹, ‘황’은 ‘미인계’를 각각 의미한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장쩌민 시대에 매수된 미국 정부의 정부 관료들과 중국 문제 전문가들은 지금도 장쩌민을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2015년 2월,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웹사이트에는 청나라 시대 부패관료 ‘경친왕(慶親王)’을 비판하는 글이 게재된 바 있다. 이는 쩡칭훙 전 국가 부주석을 겨냥한 것이라고 한다.


궈 씨는 “중국 공산당은 ‘감금황계획’을 통해 해외에서 친중공 세력을 확대시키고 있다”며, “허드슨 연구소의 초청 강연회를 중지할 것을 요구한 것은 중국인이 아니라 중국에 매수된 미국인이었다”고 밝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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