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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축구팬들, 경기장서 ‘中 국가(國歌)’ 보이콧

편집부  |  20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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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 10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전(홍콩 대 말레이시아 경기)’이 열린 홍콩 경기장에서 중국 국가 의용군행진곡이 울린 데 대해, 홍콩 축구팬들이 저항의 제스처와 ‘홍콩 독립’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당시 경기장에서 중국 국가가 울리자 관중들 중 상당수가 뒤로 돌아서 '저항'의 뜻을 나타냈고, 검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홍콩 독립'이라고 쓴 현수막도 펼쳐졌다.


축구 경기장에서 ‘중국에 대한 저항’이 펼쳐진 것은 이번이 처음 아니다. 지난 2015년 6월 홍콩 대 부탄의 월드컵 예선 경기 때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매번 현지에서 축구경기가 열릴 때마다 현재까지 총 13차례 이어져 왔다.


경기 때마다 계속되는 축구팬들의 ‘저항 퍼포먼스’에 홍콩축구협회는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홍콩축구협회는 이러한 팬들의 행동을 저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2015년에도 국제축구연맹(FIFA)에 두 차례나 벌금을 낸 바 있다.


FIFA 규정에 따르면 경기 시작 전 국가 연주는 강제 규정이 아니지만, 협회 측이 중국을 의식해 의용군행진곡 연주를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은 이달 1일부터 국가인 의용군행진곡을 모독하거나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국가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인대 회의 등 주요 행사의 개·폐막에는 반드시 국가를 제창해야 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국가에 관한 의무 교육을 하도록 규정했다. 반면 중국 국가를 장례식에 사용하거나 공공장소 배경음악, 상업광고 등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가사를 바꿔 국가를 모독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국가(國歌)를 모욕한 자는 최대 15일의 구류형을 받거나 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


홍콩 빈과일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 국가법을 홍콩과 마카오에도 적용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으며, 홍콩 야당은 국가법 적용이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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