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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인권활동가 천광청 “中 민주화, 인터넷이 촉진 할 것”

편집부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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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에서 왕성한 인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국 시각장애인 인권활동가 천광청(陳光誠)이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강연회에 참석해 “인터넷이 중국 민주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천 씨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중국의 인권 상황과 관련해,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이 중국인을 단결시키면서 당국의 부당한 치안유지가 잘 이뤄지지 않게 됐다. (그로 인해) 매년 민중의 항의가 분출하면서 민주적인 중국 사회의 건설을 향한 토대가 구축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 씨에 따르면 중국은 치안유지를 위해 국방비를 웃도는 예산을 쓰고 있을 만큼 중국민에 대한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압박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사실상 미국에 망명한 천광청은 2015년 3월 저서 ‘맨발의 변호사(The Barefoot Lawyer)’를 출간하는 등 중국의 민주화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유와 정의의 투사, 중국인 시각장애인(A Blind Man’s Fight for Justice and Freedom in China)’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 주요 언론으로부터 ‘인간의 승리의 증거’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7개국에서 출간됐다.


천광청은 1996년부터 장애인 보호와 환경 피해자 보호,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인한 여성들의 강제 불임이나 낙태 실태 폭로 등에 앞장서다 당국에 의해 장기간 가택연금 상태에 놓였으며, 2006년 8월 법원으로부터 ‘기물손괴죄’ 등의 혐의로 4년 3개월의 징역형을 받았다.


천 씨는 2007년 복역 중 중국 인권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아시아의 노벨상 막사이사이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천광청은 2010년 3월까지 4년 3개원 형을 모두 마치고 석방된 뒤에도 요주의 인물로 가택연금에 처했다. 2012년 4월 22일 가택 연금된 집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그는 베이징 내 미국 대사관으로 피신했고 미중 정부 간의 밀고 당기는 교섭 끝에 그해 5월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천 씨는 중국에 대해 “중국에서는 공산당 자체가 법 위에 존재하기 때문에 진정한 법치 실현이 불가능하다”며, “공산당은 법을 자기 입맛에 맞게 해석하고 심지어 바꾸고 왜곡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공산당이 존재하는 한 모든 법은 빈 껍데기에 불과하다. 법에 의한 지배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공산당이 사라져야한다. 공산당은 자신의 이익에만 매달릴 뿐 인권이란 개념이 아예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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