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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폐막 후 習 주석 흉상 성황리 판매... ‘개인숭배’ 다시 부활?

편집부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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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집권 2기를 여는 19차 당대회에서 ‘1인 지배체제’를 확고히 다진 가운데, 최근 시 주석의 흉상이 출시돼 성황리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홍콩 명보에 따르면 19차 당대회 후 중국에서는 시 주석 숭배 열풍이 강해지면서,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微信·웨이신) 등에서 여러 업체가 시 주석의 흉상을 판매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시 주석의 흉상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산(中山)복을 입은 시 주석의 모습을 묘사한 이 흉상은 흰색 자기 재질로 제작됐으며 높이는 38㎝이다. 중산복은 중국 정치가 쑨원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입을 수 있도록 고안한 옷으로 인민복으로도 불린다.


이 흉상은 중국을 뒤흔든 문화대혁명이 한창이던 1970년대 중국에서 유행하던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의 흉상과 매우 비슷하다.


마오쩌둥의 뒤를 이은 중국 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은 문화대혁명 당시 마오쩌둥 개인숭배의 폐해를 절감하고, 당 지도자에 대한 개인숭배를 철저히 금지시켰다. 그 후 중국에서는 ‘흉상’ 등을 통한 개인숭배가 사라졌지만, 최근 시 주석이 ‘1인 지배체제’를 강화하면서 다시 등장한 것이다.


명보는 “중국에서 지도자에 대한 흉상이 다시 등장한 것은 시진핑 개인숭배의 열기를 짐작하게 한다”고 분석했다.


시진핑에 대한 개인숭배는 이뿐만이 아니다. 19차 당 대회 이후 중국 20개 이상 대학에서 공산당 당장(黨章·당헌)에 삽입돼 지도 사상으로 자리 잡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연구하고 외부로 전파하는 기관을 세웠다.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이 ‘시진핑 사상’은 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돼 학생들의 의무학습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명보 캡처)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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