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21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문화재로 지정된 바로크 양식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대부분이 전소됐다.
홍콩 <동망(東網)>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7시경 발생했으며, 화재가 난 건물은 건축한지 80년이 넘은 바로크식 2층 목조건물이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화재가 발생하자 이 건물은 빠르게 번지는 불길과 거대한 검은 연기 속에 휩싸였다.
중국 인터넷에서 한 네티즌이 게시한 동영상에서는 불이 건물 지붕까지 번진 모습이 확인됐다.
동망은 “소방 당국이 4시간 이상 진화한 끝에 겨우 불길이 잡혔지만, 건물은 거의 전소됐다”며, 현지 당국이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웨이보 영상 캡처)
권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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