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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사건 후 베이징 연예기업 신장자치구로 대거 이동... 왜?

한지연 기자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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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EWSIS]


[SOH] 중국 유명 영화배우 판빙빙(范氷氷)의 탈세 사건을 계기로 연예기업에 대한 당국의 세무 감시가 강화되면서, 베이징의 영화 제작사들이 면세지역인 신장위구르 자치구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SCMP)에 따르면, 판빙빙 사건 이후 중국 당국의 영화제작사 또는 드라마 제작사에 대한 세무 감사가 강화되면서, 베이징에 소재한 100여 개 영화·드라마 제작사들이 자유무역지구이자 면세 지역인 신장위구르 자치구 코르고스(Khorgos)시로 거점을 옮기고 있다.


중국 당국은 2011년 일대일로 사업 추진과 관련해 코르고스를 자유무역지구로 선정하고, 면세지역으로 지정했다.


코르고스는 인구 10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카자흐스탄과 인접해 있어 중앙아시아로 통하는 교통 요충지다. 신장 정부는 이 지역 발전을 위해 ‘창업 후 5년간 법인세 면제’를 내걸어 외부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베이징의 연예기업들이 당국의 세무단속을 피하기 위해 코르고스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면서, 그 수는 이미 1000개 이상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SCMP는 판빙빙 사건 이후 중국 연예사업계는 제작 일정을 늦추거나 신규 계약 체결에 몸을 사리는 등 극도로 위축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중국 세무당국은 판빙빙 사건을 계기로 연예 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은 연말까지 자진신고와 탈루 세금 자진 납부할 것을 통보받은 상태다.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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