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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中 ‘항공굴기’... 핵심 기술력, 선진국보다 20~30년 낙후

도현준 기자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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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가 개발 중인 C919 [COMAC 홈페이지]


[SOH] 중국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 중 하나인 항공기 개발 사업이 기술 부족으로 고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는 첨단산업 육성책인 ‘중국제조 2025’의 일환으로 174석 규모의 여객기 C919를 자체 개발 중이지만 핵심 기술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은 자국의 민항기 시장이 오는 2022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민간 항공기 시장의 10%, 세계 소형 제트기 시장의 10∼20%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COMAC의 C919 개발도 이 계획과 관련해 진행되고 있다. C919는 단일 통로형 중형 여객기로, 지난해 5월 C919의 첫 시험 비행을 했다. 미국 보잉사와 프랑스 에어버스가 장악한 세계 여객기 시장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COMAC은 국내외 항공사로부터 800대 이상의 C919 주문을 받아, 2021년 인도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 기체 결함이 발견돼 현재 시험 비행이 중단된 상태라고 SCMP는 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의 항공기 엔진 기술은 현재 약 50%의 항공기 부품만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항공전자, 재료, 항공역학 등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해 미국, 유럽 등에 비해 최소 20∼30년 뒤떨어진 상태다.


항공굴기를 꿈꾸는 중국으로서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제휴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불거진 중국의 산업스파이 논란으로 미국을 비롯한 각 선진국에서는 첨단 기술기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경계하고 있어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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