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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과 포용’ 내건 中 세계인터넷대회, ‘공개 토론→비공개’로 일방적 전환

박정진 기자  |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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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세계인터넷대회 홈페이지 스크린샷


[SOH] 중국 세계인터넷대회(WIC)가 7일 중국 저장성 우전(烏鎭)에서 개막된 가운데, ‘사이버 공간의 개방과 포용 촉진’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기자들의 취재를 막는 등 언론을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제5회 세계인터넷대회’에서는 주요 인터넷 기업 대표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빅데이터 시대의 AI·5G네트워크보안을 둘러싼 개인정보보호’ 등을 의제로 한 20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미중 양국의 현안을 둘러싼 ‘미중 무역전쟁 중 미국과 중국의 사이버 공간 협력 방안’, ‘사이버 공간의 규범’ 등도 이번 대회 의제에 포함돼 있어 여러 외신들의 관심 속에 뜨거운 취재 열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주최 측은 행사 중 의제에 관한 각종 토론회를 공개적으로 진행하겠다던 당초 입장과는 달리 일정 진행 직전, 일방적으로 비공개로 바꾸고 초대된 이들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며, 현장에 있던 취재 기자들과 외교관 등의 입장을 막았다.


8일 예정된 토론회 ‘사이버 공간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의 입장을 거부당한 한 기자는 “애초 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며, “현장에 도착한 후에야 비공개로 바뀐 걸 알게 됐다”고 울분을 토했다.


주최 측의 일방적인 입장 제한으로 현장에 도착한 많은 기자와 외교관 등이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중국이 세계인터넷대회를 통해 사이버 강국을 꿈꾸고 있지만 각종 통제로 온라인의 소통과 정상적 기능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중국의 인터넷 통제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일부 언론은 중국은 세계인터넷대회를 통해 세계의 인터넷 발전 기술에 기여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인터넷 통제와 단속으로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 주요 사이트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어, 온라인상에서도 ‘독재국가’라는 오명을 벗기 어려울 전망이다.



박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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