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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造船 전 사장, 항공모함 ‘랴오닝’ 기밀정보 누설 혐의로 체포

도현준 기자  |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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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기원]


[SOH] 중국 국유 조선업체인 ‘중국선박중공집단공사(中國船舶重工集團公司, 이하 중선중공)의 쑨보(孫波) 전 사장 겸 당 조직 부서기가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 혐의로 정식 체포됐다고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6월 ‘엄중한 규율위반과 불법행위 혐의’를 이유로 쑨 전 사장을 구속하고 12월에는 당적박탈 처분과 공직추방 처분을 결정했다.


1999년에 설립된 중선중공은 국무원이 관할하는 초대형 국유기업이자 중국의 10대 군수 기업 중 하나로 중국 국산 항공모함과 해군함선 건조 등을 담당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작년 12월, 쑨 전 사장이 부패문제에 연루된 것 외에도 중국 최초 항공모함인 ‘랴오닝’에 관한 기밀정보를 해외 정보기관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SCMP는 쑨 전 사장 사건은 국가기밀에 관련되기 때문에 재판의 자세한 사항은 공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쑨 씨에게는 사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만 언론은 쑨 전 사장의 항공모함 기밀정보 누설이 사실이라면, 1986년 위창성(兪强聲) 중국 국가안전부 외사국장이 기밀정보를 갖고 미국에 망명한 것에 버금가는 큰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쑨 전 사장은 지금까지 다롄 조선신창 기술소 부소장, 다롄 조선중공유한책임공사 회장과 사장을 역임했다. 다롄 조선신창과 다롄 조선중공유한공사는 다롄 선박중공집단유한 공사의 전신이고, 다롄 선박중공집단유한공사는 중선중공 자회사다.


중국 당국은 쑨 전 사장을 구속한 뒤 중선중공 임원을 잇따라 적발했다. 당국은 ‘중대한 규율위반과 불법법행위 혐의’가 있다며, 작년 9월 10일, 중선중공 제712 연구소의 진다오(金燾) 전 소장을,  12월 24일에는 중선중공 제718 연구소의 부젠제(卜建傑) 전 소장 겸 당 위원회 위원에 대해 각각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도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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