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25(일)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國造船 전 사장, 항공모함 ‘랴오닝’ 기밀정보 누설 혐의로 체포

도현준 기자  |  2019-01-09
인쇄하기-새창



▲ [사진=대기원]


[SOH] 중국 국유 조선업체인 ‘중국선박중공집단공사(中國船舶重工集團公司, 이하 중선중공)의 쑨보(孫波) 전 사장 겸 당 조직 부서기가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 혐의로 정식 체포됐다고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6월 ‘엄중한 규율위반과 불법행위 혐의’를 이유로 쑨 전 사장을 구속하고 12월에는 당적박탈 처분과 공직추방 처분을 결정했다.


1999년에 설립된 중선중공은 국무원이 관할하는 초대형 국유기업이자 중국의 10대 군수 기업 중 하나로 중국 국산 항공모함과 해군함선 건조 등을 담당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작년 12월, 쑨 전 사장이 부패문제에 연루된 것 외에도 중국 최초 항공모함인 ‘랴오닝’에 관한 기밀정보를 해외 정보기관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SCMP는 쑨 전 사장 사건은 국가기밀에 관련되기 때문에 재판의 자세한 사항은 공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쑨 씨에게는 사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만 언론은 쑨 전 사장의 항공모함 기밀정보 누설이 사실이라면, 1986년 위창성(兪强聲) 중국 국가안전부 외사국장이 기밀정보를 갖고 미국에 망명한 것에 버금가는 큰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쑨 전 사장은 지금까지 다롄 조선신창 기술소 부소장, 다롄 조선중공유한책임공사 회장과 사장을 역임했다. 다롄 조선신창과 다롄 조선중공유한공사는 다롄 선박중공집단유한 공사의 전신이고, 다롄 선박중공집단유한공사는 중선중공 자회사다.


중국 당국은 쑨 전 사장을 구속한 뒤 중선중공 임원을 잇따라 적발했다. 당국은 ‘중대한 규율위반과 불법법행위 혐의’가 있다며, 작년 9월 10일, 중선중공 제712 연구소의 진다오(金燾) 전 소장을,  12월 24일에는 중선중공 제718 연구소의 부젠제(卜建傑) 전 소장 겸 당 위원회 위원에 대해 각각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도현준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3802 中, 관광객 유치 위해 티베트 여행허가증 발급 간편화
이연화 기자
19-01-11
3801 中國造船 전 사장, 항공모함 ‘랴오닝’ 기밀정보 누설 혐....
도현준 기자
19-01-09
3800 홍콩의 민주화 염원, 새해에도 계속... 대규모 反中 시위
한지연 기자
19-01-05
3799 中 인터넷 통제 강화로 ‘콘텐츠 검열 전문 업체’ 급증
이연화 기자
19-01-03
3798 전 세계 정보 장악 꿈꾸는 中... “2026년까지 각 국에 ....
도현준 기자
19-01-02
3797 中, 무슬림 탄압 위구르족→ 후이족으로 확산
박정진 기자
19-01-02
3796 中, 올해 7월부터 고체폐기물 수입 제한 및 금지
권민호 기자
19-01-02
3795 中 아이폰 공장 인도로 이전... 대량 실업난 우려
한지연 기자
19-01-01
3794 中, 비정상적 SNS 탄압 가속... 이달 들어 개인 계정 11....
권성민 기자
18-12-29
3793 돈 되는 건 뭐든지... 中, 반려인 급증에 동물복제 시장....
도현준 기자
18-12-28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885,195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