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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당, 지난해 파룬궁 수련자 4848명 ‘불법체포’

권성민 기자  |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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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해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자 4848명 이상이 중국 공산당 정법위와 불법조직인 ‘610’의 지시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룬궁 정보사이트 ‘밍후이왕(明慧網)‘에 따르면 이들 기관에 의해 납치된 파룬궁 수련자들은 933명이 불법 형을 선고 받았고, 377명이 불법 체포됐으며, 4,217명이 각종 고문을 당했고 170명이 세뇌반과 사설 감옥인 일명 ‘흑감옥’에 감금됐다.


그밖에 2,050명이 가택을 수색당하고, 51명이 탄압을 피하기 위해 가출했으며, 32명이 파룬궁 탄압을 명령한 장쩌민을 고소했다는 이유로 보복성 납치와 각종 고문을 당했다.


중국의 인권변호사들은 지난해 국가법에 따라 파룬궁 수련자를 위해 435차례회 무죄 변호를 했다. 이들은 재판에서 당국이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박해를 중지하고 불법 수감된 모든 수련자를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변호사들은 “중국 현행법에 비춰볼 때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탄압은 명백한 범죄라며, 결국 이에 대한 책임을 추궁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밍후이왕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지난 한 해, 파룬궁 수련자의 현금 463만1723위안(약 769억 원)을 갈취했다. 그 중, 법정에서 불법 판결한 벌금은 246만3000위안(약 409억 원)이고, 경찰이 수련자를 체포하고 가택 수색 후 갈취한 현금은 216만8723위안(약 360억 원)이다.


중국 공산당에 납치된 4848명 파룬궁 수련자는 전국 30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 분포하며 전국 267개 도시에 이른다. 산둥성에서만 1006명, 납치된 총인원의 20.7%로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1위인 산둥에 이어 랴오닝(遼寧) 526명, 지린(吉林) 490명, 헤이룽장(黑龍江) 475명, 허베이(河北) 345명, 쓰촨(四川) 254명, 후베이(湖北) 231명, 허난(河南) 174명, 베이징 142명, 후난(湖南) 142명, 톈진(天津) 116명, 산시(陝西) 104명으로 나타났다.


도시별 순위는 창춘(長春) 336명, 웨이팡(濰坊) 324명, 하얼빈(哈爾濱) 208명, 옌타이(煙台) 170명, 우한(武漢 127명, 칭다오(青島) 119명, 다롄(大連) 117명, 청두(成都) 117명, 다칭(大慶) 108명이다.


■ 공산당 지시로 움직이는 불법조직 ‘610’


중국의 헌법에는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명문화돼 있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은 법을 무시하고 ‘610’이라는 기구를 만들어 종교와 파룬궁 수련자를 대대적으로 단속·탄압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거듭된 비난과 제재에도 중국 공산당의 파룬궁 탄압은 19년째 계속되고 있다.


세계신흥종교연구센터(CESNUR)에서 발간하는 매거진 '비터 윈터(Bitter Winter)'에 최근 입수한 랴오닝성 610사무실 내부 문건이 공개됐다. 이 문건에는 중국 당국이 종교단체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파룬궁이 이번 ‘특별 지시'의 제1 타격 목표다. 또한 파룬궁을 비롯한 기타 단체의 박해 실상을 보도하는 대기원과 신탕런(新唐人) 등의 언론매체도 타격 대상으로 지목됐다. 집행 기간은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다.


공개된 '610사무실' 문건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룬궁을 엄하게 타격한다. 주동적으로 공격하고, 나타나기만 하면 공격하며, 강도 높게 억압해 두려움에 떨게 한다. ▲위챗, QQ 등 인터넷 플랫폼을 중점으로 인터넷 감시를 확대한다. ▲파룬궁 수련자들의 '진상(진실한 실상을 알리는) 활동'을 엄하게 다스린다. 여기에는 ‘현수막 걸기, 표어 쓰기, 진상화폐 뿌리기, 메시지 보내기, 진상전화 등이 포함된다. ▲'노크 작전(집으로 갑자기 찾아가서 체포하기)'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아직 방문하지 않은 파룬궁 수련자에게는 ‘보충 노크’를 해야 하고 사각지대를 남겨서는 안 된다.


1999년 6월 10일 전 중국 공산당 당서기 장쩌민(江澤民)은 파룬궁을 탄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직속기관 ‘중앙 파룬궁 문제 처리 영도소조 판공실’을 불법으로 설립했다. 장쩌민은 '610사무실'로 불리는 이 조직을 통해 3개월 이내에 파룬궁을 소멸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신념을 굽히지 않는 파룬궁 수련자들은 지금도 박해 속에서 수련하고 있다.


11월 26일 '610사무실'의 내부 문건을 공개한 마시모 인트로빈 ‘비터 윈터’지 편집장은 본지(本紙) 기자에게 “국제사회에 이 소식을 공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국 정부, 국제사회가 파룬궁 탄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에포크타임스



권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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