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7.12(토)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홍콩 시위에 참석한 中 인권변호사... 다수 영상 웨이보에 올린 뒤 귀국 후 실종

한지연 기자  |  2019-08-23
인쇄하기-새창



▲ 18일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진행된 송환법 반대 및 경찰의 강경 진압 규탄 대규모 집회 [NEWSIS/AP]


[SOH]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 영상을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중국의 인권변호사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올린 시위 영상도 웨이보에서 삭제됐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인권변호사 첸추스(33)는 지난 18일 빅토리아 공원에서 진행된 송환법 반대 시위에 참여해 관련 영상 여러 건을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게시했다. 그는 20일 홍콩국제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돌아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보도에 따르면 첸 씨는 중국의 인권변호사로 웨이보에 사회문제에 관한 발언을 정기적으로 올리며 77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첸추스는 중국에서 보도되는 홍콩 시위 상황을 그대로 믿을 수 없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홍콩을 방문했으며, 시위 영상을 웨이보에 올린 후 중국 공안과 변호사협회로부터 압력을 받아 중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홍콩 시위를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시위로 규탄하고 있다.


첸 씨는 20일 저녁 홍콩국제공항에서 올린 마지막 영상에서 자신의 변호사 자격증을 공개하며 “중국으로 돌아가면 더 이상 변호사가 아닐 수 있다”며, 당국의 압력을 받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홍콩 시위대와 정부는 지난 6월부터 계속된 송환법 반대 시위로 갈등을 이어왔지만, 지난 18일 빅토리아 공원에서 180만 명이 참여한 집회는 평화적으로 끝났다.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4265 홍콩 민주 인테넷라디오 폐국... 보안법 압력으로 운영 ....
디지털뉴스팀
23-07-01
4264 中 동·북부 때 이른 이상 고온... 베이징, 9년 만에 적....
디지털뉴스팀
23-06-24
4263 ‘Glory to Hong Kong’... 당국 금지곡 추진 속 음원 차....
김주혁 기자
23-06-15
4262 서해 위협하는 中 원전... 삼중수소 배출, 후쿠시마의 5....
권민호 기자
23-06-13
4261 中 ‘종교 중국화’ 강화... “신(神)보다 당(黨)이 먼저”..
김주혁 기자
23-06-12
4260 홍콩, “中과 장기 분배·이식·공유 협력”... 장기적출도 ....
디지털뉴스팀
23-06-10
4259 中, 신장 사막에 1만1100미터 시추... 생태계 파괴·자연....
한지연 기자
23-06-10
4258 홍콩 유력 매체, 당국 ‘톈안먼 지우기’ 쓴소리... “과오....
디지털뉴스팀
23-06-06
4257 홍콩 ‘장기기증 철회’ 급증... 기존보다 20배↑
디지털뉴스팀
23-05-30
4256 中 네이버 차단?... “접속 안 되고 로딩 너무 느려”
디지털뉴스팀
23-05-23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9,073,240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