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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환 20주년 앞두고 ‘언론 자유도’ 사상 최저

편집부  |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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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오는 7월 1일로 홍콩 주권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지 20주년이 되는 가운데, 최근 중국의 홍콩 언론 통제 강화로 현지의 보도 자유도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6일(현지시간) 홍콩 <빈과일보>에 따르면 ‘국경없는 기자단’이 최근 발표한 ‘언론 자유도 순위’에서 홍콩은 180개국 중 73위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69위 하락했다. 한편, 이 조사가 시작된 2002년 당시 홍콩의 언론 자유도는 18위였다.


신문은 “홍콩이 반환된 이후 20년간, 중국 당국이 언론 통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현지 미디어를 매수해왔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에 대한 예로 ‘지난해까지 홍콩의 주요 언론 26개사 중 80% 기업의 회장과 간부가 당국으로부터 공직을 부여받거나 격려를 받은 것‘과 ’영자신문인 ‘남화조보(南華早報)’, ‘문회보(文匯報)’, ‘성보(成報)’, 위성 TV 방송국 ‘봉황위시(鳳凰衛視)’ 등 최소 8개사가 이미 중국 당국 또는 중국 정부계 기업의 출자를 직접 받는 점‘ 등을 들었다.


홍콩 기자 협회는 4년 전 발표한 ‘언론 자유 연례 보고서’에서 “중국 공산당 정권이 1989년 6월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과 시민을 무력 탄압한 ‘6·4 톈안먼 사건’ 이후 홍콩의 언론 지배를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홍콩 침례대학의 토이우밍(杜耀明) 조 교수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중국 정부계 기업이 홍콩 언론을 매수하는 데 대해 법적 자격이 충족되지 않은 경우에도 매수를 허가하고 있다”며, “홍콩 정부가 중국의 언론 통제에 협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고 스투화(司徒華) 입법회 의원은 생전에, 중국은 3가지 방법으로 홍콩 언론을 지배한다고 분석했다. 


그가 지적한 첫 번째 방법은 ‘언론 기업을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각 신문이나 전자 언론에 대해 주요 수입원인 광고 게재 건수로 협박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중국 당국의 의사를 따르면 해당 언론에 게재하는 광고 건수를 늘리지만 거역한다면 광고 수를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 방법은 ‘직접 각 언론의 기자와 편집자에게 중국의 요구 내용을 그대로 보도하게 하는 것으로 이에 불응할 경우 체포나 불법 판결로 응징하는 것이다. (사진: 홍콩수요저널 캡처)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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