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지난 1월 종영한 국내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한 신 도깨비(도깨비)’가 아시아에서 다시 한 번 ‘한류’의 위력을 입증한 가운데, 필리핀에서 이 드라마와 관련된 이색 캠페인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의 내용은 ‘도깨비’에서 여주인공역을 맡았던 지은탁과 닮은 여성을 찾는 ‘지은탁(배우 김고은) 닮은꼴 찾기’였다.
이 캠페인은 앞서 필리핀 한 KFC 매장에서 배우 공유와 닮은 아르바이트생이 화제가 되면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고은과 닮은 도깨비 신부를 찾는 데서 시작됐다.
이 행사는 필리핀 KFC 주최로 지난달 22~25일까지 진행됐고, 수백 명의 여성들이 드라마에서 지은탁이 자주 착용했던 빨간 목도리와 교복 등을 착용하고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퀘손 시티의 뉴 이러 대학에 다니는 ‘유카 오이카와’라는 여학생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5000페소(약 12만 원) 가량의 KFC 상품권을 받았다. 필리핀 KFC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캠페인의 최종 우승자를 공개했다. (사진: 필리핀 KFC 페이스북 캡처)


최선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