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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식’에 희비 엇갈린 엄마와 아이들

편집부  |  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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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학생들에게 있어 방학은 언제나 큰 기쁨이다. 누구에게나 학창시절, 설레는 마음으로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모들은 어떨까? 특히 자녀들을 돌봐야 하는 엄마들도 아이들의 방학이 손꼽아 기다려질까? 물론 아닐 것이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현지 언론에 ‘개학날, 희비가 엇갈리는 엄마와 아이들의 사진’이 올라와 웃음을 선사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직후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이 사진의 주인공은 앨라바마주에 사는 제나 윌링엄과 그녀의 세 아이들이다. 사진 속에서 제나는 여유롭게 풀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지만 아이들은 축 처져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알려진 사연에 따르면 이 지역의 학교가 7일,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했다. 제니의 아이들은 끝나버린 방학을 아쉬워하며, 풀이 죽은 모습으로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엄마는 아이들의 개학을 기뻐하며 모처럼 느긋하게 풀장에서 휴식을 만끽한 것이다.


‘개학’은 아이들에게 반갑지 않은 ‘고생’의 시작이었지만, 엄마에게는 방학 내내 이어졌던 아이들에 대한 뒤치다꺼리에서 ‘해방’되는 기쁜 날이었다. 


특히 제니는 각각 11살, 7살, 4살의 자녀를 두고 있어 지난 11년 동안 자신만의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가게 되면서 그동안 꿈꿔왔던 느긋한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제니는 사진에 대해 “개학 전날 가족이 모여 재미로 촬영한 것”이라면서, “방학 동안 하루 빨리 이 날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이제야 뇌가 식는 기분”이라고 즐거워했다.


그녀는 또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 엄마들이 이 사진을 보고 푹 쉬기 바란다”면서, “격무에 시달리는 우리 엄마들은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학기마다 시행되는 ‘방학’과 ‘개학’은 엄마와 아이들에게 희비가 엇갈리는 날이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역시 앨라바마주에 사는 다섯 아이의 엄마 케시아 가드너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학의 기쁨을 온 몸으로 표현한 코믹한 사진을 올려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사진: CBS 캡처)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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